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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정보(Trendis)

코로나로 우리의 삶이 정말 멈췄을까?

2022.03.18
코로나로 우리의 삶이 정말 멈췄을까?
코로나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멈추게 했지만,

삶을 위한 우리의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이동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그 궤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대상 및 기간 안내

대상: 신한카드 고객 소비 동선지수(Customer Distance Index)
2019년 평균 이동거리를 100으로 봤을 때의 상대적 이동거리 비교 지표로 본문에서 소비동선지수 혹은 CDI로 표기함.
기간: 2021년 1월~2022년 2월 신한카드 이용 기준

01.소비 동선 지수(CDI)

소비 동선 지수(CDI) 인포그래픽
소비동선지수(CDI)와 확진자 수를 비교한 그래프를 보면 3차 확산, 4차 확산 , 위드코로나 , 거리두기 강화 4개의 포인트를 지나며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 추이였으며 소비 동선 지수의 경우 위드 코로나를 기점으로 2019년 평균과 동일해질 정도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거리두기를 강화 하면서 다시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오랜 집콕 생활은 ‘집 안’에서 
 채울 수 없는 본질적인 것들을 떠올리게 하고 우리를 다시 ‘문 밖’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21년 들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코로나 이전 대비 상대적인 이동거리를 나타내는 소비 동선 지수 역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위드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 이전의 이동거리를 거의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다시 우리의 이동에 큰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02. 라이프 스테이지별 월평균 인당 이동거리 변화

라이프 스테이지별 월평균 인당 이동거리 변화 인포그래픽
싱글, 신혼부부, 영유아자녀 가구, 청소년자녀 가구, 성인자녀 가구, 실버가구를 대상으로 월평균 인당 이동거리 변화 그래프를 살펴 보면 싱글과 영유아자녀 가구가 거의 비슷한 추이로 공동 1위 , 청소년자녀가구와 신혼부부가 공동 2위, 성인자녀가구 3위, 실버가구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라이프 스테이지 별로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사회활동이 활발한 싱글과 영유아자녀 가구가 가장 많이 이동하고, 실버 가구가 가장 적게 이동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 동선 지수를 통해 코로나 이전의 이동거리와 상대적인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요?

03. 라이프 스테이지별 소비 동선 지수

라이프 스테이지별 소비 동선 지수 인포그래픽
라이프 스테이지별 소비 동선 지수 1위 실버가구, 2위 성인자녀 가구, 공동3위 청소년자녀가구와 신혼부부, 4위 싱글, 5위 영유아자녀가구 순서 입니다.

절대적인 이동거리는 가장 적었던 실버 가구가 소비 동선 지수는 가장 높았습니다.

실버 세대는 코로나 이후에도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 필수적인 이동은 지속해 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실버 가구가 소비 동선 지수의 편차도 가장 큰데요. 이를 통해 실버 세대가 코로나 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동 반경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이동을 가장 많이 하는 싱글과 영유아자녀 가구는 코로나로 인해 이동을 많이 줄인 모습입니다. 특히 어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 비해 이동을 가장 많이 줄인 세대로 나타났습니다.

본 콘텐츠의  내용을 인용하시는 경우, 출처는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로 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