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를 겪으며 많은 이들이 온라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졌습니다. 누군가는 오프라인 소비 공간이 없어질 거란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긴 시간 줄을 서게 만드는 오프라인 공간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위협하는 시대, 살아남는 공간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신한카드 빅데이터로 살펴보았습니다.
무인매장 신규 가맹점 수 변화는 2019년도 대비 2023년에 894% 증가하였습니다.
무인 매장 업종별 이용 증가율2019년 대비 2023년 무인 매장 업종별 이용 증가율을 보면 라면가게 525%, 문방구 148%, 세탁소 49%, 카페 25%, 아이스크림 16% 증가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 살아남은 공간의 첫 번째 특징은 적정한 기술로 소비자의 효용을 높인 공간입니다.
혹시 길을 걷다가 무인 매장을 본 적 있으신가요?
코로나 19를 겪으며 다양한 형태의 무인 매장이 등장했는데요. 무인 매장은 형태에 따라 적용 기술의 수준은 다르지만 안전장치,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소비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인 매장은 어떤 효용을 제공하며 성장한 것일까요.
가능하다 620%, 합리적 433%, 편하다 358%, 깔끔한 266%, 안전 257%, 좋은 232%, 편리하다 184% 증가
출처 : 썸트렌드 비즈
SNS상에서의 무인 매장 관련 긍정 감성어를 살펴보면 ‘가능하다’, ‘합리적’, ‘편하다’ 등의 키워드 언급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365일, 24시간 언제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직원의 환대와 응대가 없는 대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5월, 무인카페와 일반카페 이용시간대 비중 확인결과 각각 낮 시간 12% 증가, 저녁시간 9%가 증가하였습니다.
무인 매장 이용의 편의성은 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제 무인 카페와 일반 카페의 이용 시간대를 살펴보면 일반 카페의 경우 점심시간 전후로 사용이 집중된 반면, 무인 카페는 늦은 저녁 및 새벽 시간대의 이용이 3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 카페(15%) 대비 약 21%p 높은 수치인데요.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이 선호되는 시대에 방문 시간의 자율성은 무인 매장의 강력한 이용 소구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2년 4.4억 달러, 2026년 10.3억 달러
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대부터 60대까지 백화점 연령대별 이용비중을 확인한결과 2019년도 대비 2024년도에 20대의 결제 건수는 5.2% 증가하였고 2시간 이상 체류 고객은 2.3%가 증가하였습니다.
이용 건수 43.4% 증가, 이용금액 70.4% 증가, 건당 금액 18.8% 증가
슈퍼마켓, 그로서리 스토어 이용자 구성일반 슈퍼마켓 대비 2030세대의 이용 비중이 32.5%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본 콘텐츠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발간한 경제·경영서 <넥스트 밸류>에서 발췌했습니다. 카드 소비 데이터로 포착한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넥스트 밸류>에서 직접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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