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정보(Trendis)
감각과 감성을 깨우는 새로운 공간 장르 탄생
2024.01.23
여러분은 주말 나들이 어디로 가시나요? 나들이 장소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청의 일상화로 세로 형식의 ‘숏폼’ 장르가 탄생한 것처럼 새로운 디바이스와 플랫폼의 등장은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개척합니다.
공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과 비대면 일상화라는 시대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공간 장르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카드 뉴스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공간 장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커머스 시대의 브랜드 공간
숙소 공간여행의 정의가 달라진 시대의 숙소 공간
예술 공간예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시대의 예술 공간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경험 소비 현상과 이커머스 포화로 인한 리테일 역할 변화가 맞물리면서 기성 공간의 역할과 정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어디서 돈 쓰는지가 달라지는 지금, 사람들은 ‘재미’에 돈을 씁니다.
변화한 소비 맥락에 따른 ‘브랜드 공간’, 진화한 여행 패러다임에 맞춘 ‘숙소 공간’, 성숙해진 예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예술 공간’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오픈 직후 방문자 20대 59.2%, 30대 21.2%, 40대 8.2%, 50대 9.6%, 60대 1.7% 오픈 1년 후 방문자 20대 57.0%, 30대 20.0%, 40대 10.9%, 50대 10.3%, 60대 1.8%
오픈 직후 대비 오픈 1년 후 5060세대 방문자 3.5% 증가
* 인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후 vs 오픈 후 1년 뒤 이용자 비중
우선 ‘플래그십 스토어’로 대표되는 브랜드 공간이 인기입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에 담아 고객이 브랜드 메시지를 경험하도록 하는 체험 공간 입니다. 흥미로운 공간 구성 덕분에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소문나 20대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공간 발굴은 20대가 주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공간을 향유하는 세대가 확장합니다. 핫플레이스를 좋아하는 건 연령을 가리지 않나 봅니다.
1위 탬버린즈, 2위 딥디크, 3위 설화수, 4위 무신사, 5위 구찌
딥디크 플래그십 vs 탬버린즈 플래그십 vs 설화수 플래그십딥디크, 설화수, 탬버린즈의 공통 키워드는 외관, 향기, 포토존, 인테리어, 건축으로 나타남
딥디크는 거실, 파리, 와인, 규모, 외관으로 탬버린즈는 웨이팅, 데이트, 생일선물, 시그니처, 오브제로 설화수는 한옥, 정원, 문화, 전통, 디자인으로 차별 키워드 설정
* 출처: 썸트렌드 비즈, 기간: 2022년~2023년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인 플래그십 스토어들의 공통 키워드 ‘외관’, ‘인테리어’, ‘건축’으로 건축미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실’, ‘정원’, ‘오브제’ 와 같은 각각의 차별 키워드 역시 공간 콘셉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상황 설정’이 브랜드 공간 인기 요인이네요!
이용자 구성에 일반호텔 예약은 20대 13%, 30대 35%, 40대 29%, 50대 17%, 60대 6% 파인 스테이 예약은 20대 23%, 30대 45%, 40대 24%, 50대 6%, 60대 2%
인테리어 플랫폼 이용 비중에 일반호텔 예약은 미이용 82%, 이용 18% 파인 스테이 예약은 미이용 60%, 이용 40%
* 기간: 2023년 1분기 기준
* 일반 호텔 예약 플랫폼 6개, 파인 스테이 예약 플랫폼 4개 기준
‘파인 스테이’의 주 이용자는 경제력과 감각을 갖춘 ‘30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호텔 예약 플랫폼보다 30대의 이용 비중이 높고, 파인 스테이 예약 플랫폼 이용자가 인테리어 쇼핑 플랫폼을 약 2.2배 더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20대는 박물관 9%, 미술관 39%, 갤러리 12% 30대는 박물관 28%, 미술관 29%, 갤러리 21% 40대는 박물관 35%, 미술관 14%, 갤러리 23%, 50대는 박물관 17%, 미술관 12%, 갤러리 24% 60대는 박물관 11%, 미술관 6%, 갤러리 21%
싱글은 박물관 22%, 미술관 62%, 갤러리 25% 신혼은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모두 3%, 영유자/어린이 자녀 가족은 박물관 23%, 미술관 7%, 갤러리 9% 청소년자녀 가족은 박물관 35%, 미술관 18%, 갤러리 31% 성인자녀 가족은 박물관 13%, 미술관 8%, 갤러리 19% 실버는 박물관 5%, 미술관 2%, 갤러리 12%
박물관은 청소년, 영유아/어린이 가족 구성원을 둔 40대가 미술관은 싱글인 20대가 갤러리는 청소년, 성인자녀 가족 구성원을 둔 50대가 주 결제자로 나타남
* 기간: 2023년 1분기 기준
* 가맹점 명이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화랑)으로 끝나는 가맹점 대상
인기 있는 전시가 열리면 문전성시를 이루는데요,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를 찾는 관람객은 각기 조금 다릅니다. 박물관은 주 결제자가 40대인 가족 위주 관람객이 많고요, 미술관은 20대 싱글, 갤러리는 청소년, 성인 자녀를 둔 50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네요!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모두 공통적으로 다양하다, 감동하다, 아름답다, 독특하다, 새롭다, 유명하다라는 감성어를 갖고 있음
박물관은 유익하다, 흥미롭다, 재미있다, 중요하다라는 미술관은 인기있다, 귀엽다, 여유롭다, 낭만적이라는 갤러리는 독창적, 강렬한, 인상적, 예술적이라는 감성어를 갖고 있음
* 출처: 썸트렌드 비즈, 기간: 2022년~2023년
기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역할을 강화한 이런 장소들은
온라인이나 스크린으론 충족시키기 힘든 감성, 감각, 감동이라는 부가가치를 전달합니다. 이번 주말엔 새로운 공간으로 나들이 가는 게 어떨까요?
- 01. 결핍을 알면 기회가 보인다
온라인에서 할 수 없는 것과 일상에서 재화로 구매할 수 없는 것의 교집합이 새로운 공간의 기회 - 02. 공간별 새로운 부가가치를 기획하라
상황의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공간
감성 가치를 전달하는 숙소 공간
감동 가치를 전달하는 예술 공간
본 콘텐츠는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발간한 경제·경영서 <넥스트 밸류>에서 발췌했습니다. 카드 소비 데이터로 포착한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넥스트 밸류>에서 직접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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