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10년 12월 첫 번째 개관식을 시작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231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 아름人도서관은 2012년에도 전국 60개소 신규 아름人도서관을 개관합니다. 섬 마을을 포함한 농어촌 산간지역(도서벽지) 등 상대적으로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작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에 아이들과 미래는 3월 한 달간 신청기관을 모집하였으며, 실제 지역적 낙후성 (교육/문화소외지역)을 우선 고려하여 5월 3일 상반기 30개소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기관은 센터 당 1,100여권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보급과 더불어 친환경 독서 환경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5월 3일(목), 경남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 소재 "남해로덴지역아동센터"에서 아름인도서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신한카드 이재우 대표님, 아이들과 미래 박두준 사무총장님이 참석해 주셔서 센터 아동들과 함께 아름인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답니다.

신한카드 이재우 대표이사는 "상대적으로 교육, 문화의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지역 아동들이 아름인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름人도서관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아들에게 도서관을 선물할 수 있게된 고지현 센터장은
'아름인도서관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매일매일 어떤책을 읽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며 센터 이용 아동 중 다문화 가정이 많은데 앞으로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언어/문화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의지를 보였습니다.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해 있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는 연륙교 (남해대교)로 연결된 도서지역으로 농/어촌 지역입니다.특히 오랜 기간 동안 마을 거주 이동 수가 점점 줄어 인근 학교들이 통폐합(폐교) 됨에 따라, 현재 센터 아동들은 차량으로 이웃 마을에 있는 학교까지 등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있어 학교를 제외한 유일한 교육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