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름인도서관
대전 동구 산내종합사회복지관
모두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곳!
더위가 한창이던 여름 산내종합사회복지관에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아름인 도서관에 참석해 주셔서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복지관의 아름인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수찬이(13세, 가명)의 이야기가 전해왔습니다.
수찬이는 북한이탈주민 엄마와 중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가족들과 함께 중국을 거쳐 산내지역에서 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탈북이라는 어려운 상황으로 가족들 모두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과 한국생활 적응이 필요하였고 특히 수찬이와 형은 학교생활을 하게 되면서 또래 아이들과의 교우관계, 학교생활 적응, 한국문화 이해 등의 문제도 함께 고민되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수찬이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었고 또래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찬이가 복지관에서 유일하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아름인 도서관입니다.
한국생활은 잘 적응하고 있지만 책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간접경험하고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며 도서관 오는 시간을 매우 기다리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아름인 도서관!
언제나 가까이에서 친구처럼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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