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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제목 | 중국인, 국내 카드이용 최근 4년간 5.5배로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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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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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국내 카드이용 최근 4년간 5.5배로 급증
중국 관광객들의 국내 카드소비규모가 지난 4년간 5.5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 빅데이터 센터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김정만 원장, 이하 문광연)이 8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외국인 신용카드의 국내지출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신용카드 국내이용규모는 올 상반기 4조 3,293억원으로 2012년 상반기(7,858억원) 대비 5.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내(‘12년대비 ‘16년) 외국인 카드이용액이 2.4배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지난 5년간 외국인 국내 소비를 중국인 관광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국인 카드 이용액에서 중국인 사용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상반기 28%에서 2016년 62%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2016년 상반기 중국인 사용이 높은 업종은 쇼핑 2조 4,310억원(56.2%), 숙박 9,784억원(22.6%), 음식 4,227억원(9.8%)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3조 1,216억원(72.1%), 제주 3,512억원(8.1%), 경기 2,535억원(5.9%)순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이종석 빅데이터 센터장은 “ 최근 5년간 국내 인바운드 여행시장에서 중국인 관광객 집중화 현상은 한국문화에 익숙한 '소황제(小皇帝·샤오황디, 90년대 이후 출생한 외동딸/외동아들) 세대’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들 젊은 세대들의 한국 선호 패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16년 상반기, 외국인 국내에서 6조 9천 7백억원 카드지출 > 한편, ‘16년 상반기 국내에서 사용한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 합계는 총 6조 9천 7백억원으로 ‘15년 상반기(약 5조 4천 2백억원)대비 28.5% 증가했고, 2년전 ‘14년 상반기(4조 8천 3백억원) 대비 44.3% 증가했다. 그 중 ‘16년 1~5월 지출액은 5조 7천 5백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8.6%가 증가하여 ‘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이전의 증가세를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연도별 외국인 카드지출액 현황
<그림 1> 월별 외국인 국내 지출액과 입국통계자료  한편, 전체 외국인 카드 이용액의 62%를 차지하는 중국 다음으로 일본(14.0%), 미국(8.6%)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중국의 외국인 카드지출 비중은 상반기 기준 ‘14년(53%) → ‘15년(57%) →‘16년(62%) 으로 계속 증가했다. 특히, 상위 20위권내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지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15년 상반기 지출순 20위권 국가에서 14위로 상승했다. <표 2> ‘16년 상반기 국가별 지출액 현황
<수도권 지출비중 전체 85% 지출, 제주 및 부산 지역 지출 급증> 시도별 지출액 현황을 보면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지출이 전체 85%에 달한다. 부문별로 지출비중은 차이가 있지만(스포츠 49%, 의료 91%)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요 지출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는 주로 관광, 의료부문에서 지출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고, 부산은 주로 관광, 스포츠 부문에서 지출이 증가하여 54% 증가했다. 그에 반해 인천은 전체부문에서 모두 감소하여 전년 상반기 대비 8% 감소했다. <표 3> ‘16년 상반기 지역별 현황
<특급호텔, 면세점, 백화점 등 고액지출 크게 증가> 업종별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지출액의 과반(54%)이 쇼핑이고, 그 다음 숙박(22%), 음식(9%) 순이다. 전년동기대비 모든 분야에서 20%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특급호텔, 면세점, 백화점 등과 같은 고액지출 업종에서 크게 증가했다. 부문별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관광부문 지출이 5조 1천 2백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 의료(2천 6백억원), 체험(4백억원) 순이다. <표 4> ‘16년 상반기 업종별 지출액 현황
<스포츠/의료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 21.7%의 증가세 보여> 스포츠 부문은 총 338억원 지출로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출이 적었으나 전년동기대비 33.6%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종합레저타운, 놀이동산이의 지출액이 ‘15년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63.5%)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의료는 ‘15년 상반기에 비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지출부문이다. 1월 지출액이 전년동월대비 5.7% 감소한 이후 작년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가의 의료지출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다. 의료 세부 부문별로는 개인병원 이용지출이 ‘15년 상반기 대비 44% 증가한 1,261억원으로 ‘12년 이후 가장 많은 지출을 보였던 종합병원 이용지출(‘16년 상반기 총 897억원, 전년동기대비 1.8% 증가)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증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종합병원 의료지출 감소와 중국인들의 성형외과/피부과 위주의 개인병원 의료지출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의료 지출은 전년에 이어 여전히 하락세이지만 그 감소폭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15년 상반기 52% 감소 → ‘16년 상반기 17% 감소)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2배에 가까운 지출 증가폭을 보였는데, ‘16년 상반기에는 32% 크게 감소했다. <표 5> ‘16년 상반기 부문별 지출액 현황
신한카드와 문광연은 “외국인의 국내 사용 카드 지출 규모와 추이 등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여행실태를 파악하고, 관광객의 소비행태를 국가별, 지역별, 업종별로 세부 분석하여 관광산업 활성을 위한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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